오거돈 부산시장은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벡스코에서 만나 부산과 라오스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부산은 스마트기술, 인공지능, 블록체인,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아세안과 부산 간의 협력이 매우 유망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아세안과 부산이 스마트시트 국제포럼을 만들어 개최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포럼 결성을 제안했다.
통룬 총리는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도시가 발전하는 것이 느낀다”며 “부산과 라오스를 오가는 직항 항공편이 하루 4차례나 되는 만큼 비즈니스와 관광 교류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생산과 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협력 강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