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공석이었던 원거리 딜러 자리를 채웠다.
아프리카는 2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스틱’ 진성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성준은 2014년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데뷔한 베테랑 원거리 딜러다. 2015년 중국으로 떠나 월드 엘리트(WE)에 입단했다. 그곳에서 ‘LoL 프로 리그(LPL)’ 정규 시즌 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아프리카 입단으로 약 5년 만에 국내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아프리카는 선수단 재구성 작업이 한창이다. 아프리카는 이달 초 ‘기인’ 김기인과 3년 재계약을 체결, 팀의 구심점을 지켰다. 그러나 ‘유칼’ 손우현, ‘에이밍’ 김하람과는 재계약을 맺는 데 실패했다. 이들은 손우현의 빈자리를 ‘플라이’ 송용준으로, 김하람의 공백을 진성준으로 대체하면서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