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2일 오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함께 ‘온수매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고양시 저소득층 위해 사용해 달라고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아 마련됐으며, 전달식은 온수매트를 전달받는 주교동의 어르신 가정에서 진행됐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 전역의 458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추운 겨울 보내는 이웃이 많은데, 고양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르신에게 온수매트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고양시는 지난 여름 저소득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에어컨 지원사업을 시행했었는데, 또 이렇게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며 “시기적절한 사업을 지원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