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예장 평북노회장에 김상곤 장로

입력 2019-11-23 15:55 수정 2019-12-04 22:59

김상곤(사진) 동안교회 장로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평광교회(조성욱 목사)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평북노회 제 207회 정기노회’에서 새 노회장에 선출됐다.

김상곤 장로는 취임사에서 “주님께 영광돌린다. 부족하지만 평북노회 300여 교회와 총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장로는 노회 내 작은 교회들을 ‘강소교회’로 만들 계획이다.

작지만 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지역 어르신들 컴퓨터 및 모바일 사용법 강의,독거 노인 이불빨래 세탁 돕기, 연탄 및 연료 지원사업 등을 벌일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교단은 미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정책의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립이 불가능한 대상을 놓고 자립화를 외쳐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자립이 불가능한 교회를 중심으로 강소교회 전락을 접목해 보려 한다“면서 ”다행히 지난 총회에서 총회 정책이 ‘목회와 행정노회’로 그 방향이 전환됨에 따라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로 인해 비축한 예산을 강소교회를 만드는데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새 임원


평북노회 임원들은 19~21일 제주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새 임원 명단이다.

△노회장 김상곤 △부노회장 백인선 박관희 △서기 유우정 △부서기 오대식 △회록서기 이남국 △부회록서기 정대범 △회계 조정수 △부회계 주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