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인천중구지사 ‘꿈·마 어린이도서관’ 개보수비용 950만원 쾌척

입력 2019-11-23 12:03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의 작은 도서관인 ‘꿈·마(꿈을 키우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린이 도서관’이 22일 개관식을 가졌다.

꿈·마 어린이 도서관은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김종선 지사장)의 후원금 950만원으로 도서관 개보수 작업을 거쳐 꿈벗도서관(이미아 관장) 순회도서사업으로 500여권 이상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함으로써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이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은 꿈·마 어린이 도서관 이용안내와 앞으로 도서관 내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으로 독서설명회, 동화책을 활용한 영어교육, 동화책 구연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꿈을 키우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간이라는 뜻의 ‘꿈·마’도서관 이름대로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문화·정보·지식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지사장 김종선)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인천 중구 지역 어린이 도서관으로써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주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이 제공되어 지식 확장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추가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꿈벗도서관 이미아 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순회문고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