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YTN 아나운서와 백성문 변호사가 23일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사회는 KBS 이광용 아나운서가, 축가는 김 아나운서의 지인인 뮤지컬 배우가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앞서 백 변호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결혼합니다. 늘 한결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인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올해 2월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김 아나운서는 2003년 YTN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백 변호사는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 법무법인 청목 변호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