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동복지협회(회장 우치호)는 22일 인천도시공사, ㈜시티플러스, 대승주택(주)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의 바른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두드림(Do Dream)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드림(Do Dream; 꿈을 이루다) 사업은 인천 내 기업들이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자의 진로에 맞는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취업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첫 협력 사업으로 함께 지역사회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인천아동복지협회는 참여기업들이 마련한 4500만원 규모의 재원으로 청소년들에게 각자 진로에 맞는 전문교육을 매칭 시켜주고, 사업비를 투명하게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아동복지협회 우치호 회장은 “퇴소예정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함께 해 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희망을 찾아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발전하는 사업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52년에 설립돼 15개 시·도 협회를 두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