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설립한 조명 브랜드 라문(RAMUN)에서 아물레또가 이탈리아 외무부, 문화유산부, ADI가 주관하에 '이탈리아 대표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아물레또를 이탈리아 대표 디자인으로 선택한 예술감독 및 큐레이터인 다비데 람펠로(Davide Rampello) 는 2015년 밀라노 Expo의 총감독으로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여러 예술 행사 및 축제를 기획하였고 수많은 칼럼과 저서를 통해 이탈리아 예술을 이끄는 대표적 지성인이다. 그는 아물레또를 이탈리아 대표디자인으로서 지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내 책상에서 무엇을 읽을 때마다 나와 함께하는 아물레또는 삼원색 파랑, 빨강, 노랑의 원과 곡선으로 만들어진 윤곽으로 반음 주파수를 만들어 낸다. 빛은 순수하게 깨끗하며 황금색 환형으로 물들어져 있고 관절이 투영된 부드러운 움직임의 형태는 아마도 암시적 게임을 위한 바람일 것이다. 아물레또(amuleto)라는 연금술처럼 신비한 이름을 둘러싼 의미를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우리 곁을 떠나서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Italian Design Day)'은 이탈리아 외무부, 문화유산부, 산업디자인협회(ADI)가 주관하며, 이탈리아 디자인과 제품의 탁월함 그리고 이탈리아 문화와 경제에서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축하하고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탈리아 디자인 역사의 상징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활동을 하는데 선정된 제품은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Italian Design Day) ' 책과 각국의 이탈리아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소개된다.
라문 아물레또 LED 스탠드 조명은 해와 달, 지구를 상징하는 세 개의 슬림한 링 디자인으로 출시하자마자 LED 조명 디자인의 판도를 바꿔 놓을 만큼 그 미적 요소를 인정받은 제품이다. 일찌감치 미국 시카고 아테나에움 굿디자인 수상 및 영구 소장.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독일 뮌헨 피나코텍 국제 현대 미술관(Pinakothek der Moderne), 네덜란드 그로닝겐 뮤지엄, 덴마크 디자인 뮤지엄, 칭화대 아트뮤지엄 등 해외 유수의 미술관과 뮤지엄 등에서 영구 전시 또는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사랑하는 손자의 눈 건강을 위해 수술실 조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고안한 조명으로도 유명한 아물레또는 자외선, 적외선이 없으며, 플리커(빛 깜빡임) 가 제로(0)인 제품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다. 대학병원 안센터와 협업하여 임상실험을 통해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이 없는 빛을 구현해냈으며 눈의 피로도 증가, 시력 저하 등 눈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눈부심을 방지하고 빛을 균일하게 파생시키는 허니콤 렌즈를 탑재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피로가 덜하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쓰지 않았다는 RoHS 인증과 빛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광 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총 51단계의 세밀한 불 밝기(디밍) 조절이 가능하고 인체의 팔을 재현한 3단 관절 구조는 어린아이의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자유자재로 빛을 조사할 수 있으며 탑재된 LED는 하루 6시간 사용 시 20년이상 사용 가능한 반영구 제품이다. 스위치를 켜면 깜빡임 없이 즉각 불이 들어오며 일반 전구처럼 자주 갈아 끼우지 않아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