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22일 후기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9-11-22 09:58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안순태,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22일 오후 1시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공정한 사회, 건강한 공동체: 헬스커뮤니케이션의 대응’을 주제로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효과적인 소통에 관한 이론적 기반과 정책을 실천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 창립됐다. 이후 국내 건강·보건 이슈 관련 커뮤니케이션 자문 및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건강·보건 커뮤니케이션 학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학술 대회는 공정한 사회와 건강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으로의 전략을 토론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날은 ▲디지털 시대 건강 뉴스 생산·유통·소비에 관한 언론진흥재단 후원세미나 ▲2019년 건강정책 국민의식과 만족도 조사결과 공유와 함의에 관한 특별기획 세미나 ▲증거 기반의 포괄적 위기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에 관한 식약처 후원 세션 ▲공정한 사회, 건강한 공동체를 주제로 한 일반연구 논문 발표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되고, 14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 의학, 보건, 환경, 언론, 광고홍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도 열린다.

엔자임학술상 및 헬스기자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엔자임 학술상은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발간하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지난 1년간 발표된 논문들 중 두 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헬스기자상은 지난 1년간 건강 관련 보도 기사 중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모범을 보인 기사 사례를 발굴해 선정한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