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 부유물 10점 발견

입력 2019-11-21 19:42
21일 제주 대성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 중 발견된 냉장고.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21일 제주 대성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 중 발견된 구명조끼.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21일 대성호 화재침몰사고 해상 수색에서 부유물 8종 10점이 발견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함·선 39척과 헬기 9대를 동원해 오전 6시부터 사고 해역 반경 83㎞에 대해 주간 수색을 벌인 결과 냉장고, 구명조끼, 폐그물, 삽머리, 프레온 가스통 등 8종 10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폐그물 2개는 저인망과 유자망 그물로 확인돼 사고선박과 관련성이 없고, 냉장고와 구명조끼 등 나머지 물건에 대해서는 대성호와의 관련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