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성호 화재침몰사고 해상 수색에서 부유물 8종 10점이 발견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함·선 39척과 헬기 9대를 동원해 오전 6시부터 사고 해역 반경 83㎞에 대해 주간 수색을 벌인 결과 냉장고, 구명조끼, 폐그물, 삽머리, 프레온 가스통 등 8종 10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폐그물 2개는 저인망과 유자망 그물로 확인돼 사고선박과 관련성이 없고, 냉장고와 구명조끼 등 나머지 물건에 대해서는 대성호와의 관련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