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채널을 운영하는 김용호가 김건모(51)·장지연(38) 커플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건모 측에서 이를 확인하는 공식 반응이 나왔다.
김용호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 장지연 커플에 대해 언급하며 “단독이다. 김건모씨와 장지연씨는 이미 부부”라며 “본인이 직접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건모 측은 21일 오전 뉴스1에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를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김용호는 이어 김건모가 결혼식 날짜를 미룬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전국의 예식업체에서 김건모·장지연 커플을 서로 모시려고 난리일 텐데, 예식장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김건모의 성격을 잘 아는데, 결혼을 연기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건모의 예비 장인은 한 매체에 결혼식 연기를 밝히며 “주변에서도 1월이면 너무 추울 때라 미뤄서 봄날에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건모 역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소속사 역시 “김건모 부친의 기일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다. 스몰웨딩을 계획했으나 결혼 소식을 접한 뒤 초청을 원하는 지인들이 많아서 일반적인 결혼식처럼 진행하기 위해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