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더하우스’

입력 2019-11-21 09:50 수정 2019-11-21 09:52

첫 출산을 위해 별장을 찾은 부부가 낯선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하우스’가 공포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아름다운 집에서 평화로운 아침을 보내고 있는 ‘비루(서우)’와 ‘준의(오창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은 잠시, 이들 부부의 일상을 깨는 불안한 소리가 들려오고 그들을 몰래 지켜보는 낯선 남자의 섬뜩한 시선이 이어진다.

어딘가 달라진 집안의 서늘한 분위기에 겁에 질려 불안해하는 ‘비루’의 모습과 이러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앞으로 펼쳐질 ‘더하우스’의 소름 끼치는 공포를 암시한다.


집안 곳곳에서 이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과 조금씩 늘어나는 초대 받지 않은 손님들의 존재는 몰입감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행복한 부부의 일상을 깨트리는 악몽 같은 공포가 담긴 영화 ‘더하우스’는 오는 12월 1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뉴버드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