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중학교 교실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11-20 23:15
전남 무안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학생들이 소방안전 교육으로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오후 2시45분쯤 무안군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7분 만에 꺼졌으나 교실 일부 20㎡가 타거나 그을리며 소방서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교내 모든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군청이 주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어 인명피해나 대피소동은 없었다.

불이 난 직후 화재경보음을 듣고 달려온 교직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피해를 줄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입문 주변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