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부정수급 제로 반칙 없는 투명 사회’ 캠페인

입력 2019-11-20 15:30

광주 북구는 19일 공정한 복지급여와 투명한 사회 실현을 위한 ‘부정수급 Zero! 반칙 없는 투명한 사회’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초생활급여 등 각종 정부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인한 국민들의 조세부담을 덜고 공정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것이다.

북구 복지관리과와 복지정책과 공무원, 지역자활센터 직원 등 참석자들은 북구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수면 양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통합안내 책자 등 다양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정수급 근절과 부정수급자 신고에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

북구는 복지급여의 원활한 확보와 반칙 없는 사회건설을 위해 한 명의 부정수급자도 없을 때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전화를 걸면 연결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국민권익위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 110번을 활용해 부정수급자를 신고해 주도록 당부했다.

중앙·지방 정부의 예산을 재원으로 하는 각종 보조금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지급받아 사용하는 사례가 신고대상이다.

문 인 북구청장은 “캠페인은 복지예산 부정수급 예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투명한 복지재정을 통해 잘 사는 행복북구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