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 개관 3년 만에 30만명 찾아

입력 2019-11-20 13:33 수정 2019-11-20 13:46
20일 한수원 홍보관을 30만번째 방문한 경주 화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경북 경주 양북면의 본사 홍보관이 개관 3년여만에 관람객 30만명을 달성했다.

30만번째 방문객은 20일 홍보관을 찾은 경주 화랑중학교 1학년 단체학생들로 한수원은 학생들과 학교에 정성이 담긴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2016년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에너지 체험형 홍보관을 개관하고 4월말부터 본격 운영했다.


한수원 홍보관은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원리를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방법으로 전시물을 구성한 에너지 과학관으로, 체험학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도 병행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김상우 한수원 홍보실장은 “한수원 홍보관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의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