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제파’ 이재민 코치와도 계약 종료

입력 2019-11-20 10:15

SK텔레콤 T1이 2019년을 함께했던 코칭스태프 전원과 작별했다.

T1은 20일 게임단 SNS를 통해 ‘제파’ 이재민 코치와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김상철 코치, 김정균 감독과 계약 종료를 알린 바 있는 T1이다. 이로써 올 한 해 동안 팀의 코칭스태프로 활약했던 3인방 전원을 떠나보냈다.

이재민 코치는 지난해 12월 T1에 합류했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이 코치는 2016년 콩두 몬스터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였던 최우범호에서 코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올해 국내 리그를 전부 제패했던 T1은 19일부터 소속 멤버 대다수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발표 중이다. 코칭스태프뿐 아니라 선수들도 각자 서기를 택하고 있다. ‘칸’ 김동하, ‘클리드’ 김태민, ‘마타’ 조세형, ‘크레이지’ 김재희, ‘하루’ 강민승이 T1과의 계약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