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신임 사무차장’ 김정원 수석부장연구관 임명

입력 2019-11-19 18:23
헌법재판소 제공

헌법재판소 신임 사무차장에 김정원 수석부장연구관(54·사법연수원 19기)이 임명됐다. 차관급인 사무차장은 사무처장을 보좌하며 헌재 행정사무를 관리·감독하는 자리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오는 22일 김정원 수석부장연구관을 사무차장에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 사무차장은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전주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등법원을 거쳤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2012년 8월 헌재 선임부장연구관에 임용됐다. 지난해 2월부터 수석부장연구관을 맡아왔다.

헌재 측은 “헌재 연구부 총괄 책임자인 수석부장연구관이 사무차장에 임명되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