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19일 오전 9시부터 일반모집을 시작했다.
충북 도내 모든 유치원의 입학업무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로 일원화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처음학교로에는 도내 국공립 240개원과 사립 81개원 등 모든 유치원이 참여했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유치원별 모집 요강 등을 확인하고, 최대 3개의 입학 희망 유치원을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기존의 유치원 등록은 학부모가 직접 유치원에 방문하여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입학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내 유치원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니며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유아는 등록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등록 포기가 돼 학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학교로 모집 과정은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구분된다. 우선모집에는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의 자격이 있어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14일 우선모집 등록이 완료됐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