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회장 김병원, 이하 농협)는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우리 고유의 전통인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21일(목)부터 2일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MBC, 농협이 공동주최하며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배추•무, 마늘, 고추, 대파, 생강 생산자조직(자조금)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생마케팅 기업(대상 주식회사)이 함께 후원해, 김장채소 소비촉진과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후원을 통해 무•배추•마늘•고추 등 각종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시중 가격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김장김치 1만포기를 담아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독거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2200여개 판매장에서는 김장채소 등 김장 관련 품목의 판매를 강화하고, 전국 90여개소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 관련 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가정에서는 김장을 더 많이 해 이웃과 나눠 먹고, 기업에서는 김장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소비자들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최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농협중앙회, ‘2019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 개최
입력 2019-11-1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