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이공대에 19일 오전 현재 약 100명의 시위자들이 남아 있으며, 간밤에 18세 미만 학생 200명을 포함해 600명이 캠퍼스를 떠났다고 밝혔다.
람 행정장관은 이날 주례 보좌진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홍콩이공대 시위 현장에서 약 400명이 체포됐다고 공개했다.
람 장관은 “남아있는 시위자들이 학교 캠퍼스를 떠나도록 계속 설득하고 주선하기 위해 모든 수단들을 이용하겠다”며 “이 모든 작전이 가능한 신속히 평화롭게 끝날 수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