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이 총리 “모든 자원 총동원해 구조” 지시

입력 2019-11-19 09:46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구조 및 수색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1분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t·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사고 현장에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