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 중인 배우 정준(40)과 김유지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정준이 팬들의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18일 정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따뜻한 겨울 되시겠네요” “설마가 진짜가 됐네요” “연애 축하드립니다” “시즌3 첫 커플 된 것 축하해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정준 역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화답했다.
또 정준은 김유지를 태그한 디저트 사진을 게시하면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준과 김유지가 지난 16일 오후 7시쯤 하남의 한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정준은 김유지의 이마에 뽀뽀하고 껴안는 등 애정표현을 감추지 않았다. 목격자는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연애의 맛3’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이 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준,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가 맞다”라며 “이제 시작인 만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일명 ‘정지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정준과 김유지는 이로써 실제로 연애에 성공한 ‘연애의 맛3’ 첫 번째 커플이 됐다. 또한 ‘연애의 맛'’을 통해 실제 부부로 이어진 이필모-서수연, 시즌 2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연애의 맛 시리즈 세 번째 커플이 됐다.
정준은 아역 출신으로 지난 1991년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유지는 1992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다.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