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브랜드 웹툰 연일 화제

입력 2019-11-18 17: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는 반듯한 저작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11일부터 네이버 브랜드 웹툰(기업·공공기관의 서비스, 정책 혹은 브랜드 이미지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하는 만화) 을 연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브랜드 웹툰은 생활 속에서의 올바른 저작권 이용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간 떨어지는 동거’ 의 ‘나’ 작가와 인기리에 완결된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나 작가의 ‘treat you better' 편에서는 ‘간 떨어지는 동거’의 ‘이담’의 동생 ‘이단’과 ‘계선우’의 동생 ‘계서우’가 등장하며, 학교 체육 대회에서 벌어지는 저작권 소동을 다루고 있다.

11월 8일부터 연재되는 혜니 작가의 ‘저작권까까’에서는 원작에서 현대로 돌아온 ‘이나’와 ‘환’의 이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좌충우돌 현대 생활 적응기를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현실에서 자주 등장하는 저작권 논쟁거리를 이야기에 녹아낸 이번 브랜드 웹툰은 많은 누리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웹툰은 현재 6화까지 연재되었으며, '좋아요' 수가 31,000개를 넘어서는 등 브랜드 웹툰에서 보기 드문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웹툰을 본 독자들은 “디자인 원본 자료는 무조건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안 된다”, “이런 것도 저작권에 해당한다니 처음 알았다.”, “이런 고퀄리티 브랜드 웹툰은 처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SNS 채널,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올바른 저작권 이용에 대한 인식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호임수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