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요리 자격증이 없는 식당주인이 요리한 복탕을 함께 끓여 먹은 주민 7명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오전 2시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마을에서 주민 7명이 복통 등을 호소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쯤 다른 지역에서 구입해 온 복어를 나주의 한 식당에 가져가 요리해 먹다가 복어 중독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식당주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자격증 없이 복 요리 안돼요!”···주민 7명 복통 호소
입력 2019-11-18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