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 ‘제15회 여명의 날’

입력 2019-11-14 06:13 수정 2019-11-21 00:08

여명학교(서울 중구 송파로 소재)는 21일 오후7시 서울 용산구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 3층에서 ‘제15회 여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로서 북한이탈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학교다.

이 행사 슬로건은 ‘여명, 통일로 향하는 시작의 집’이다.

방송인 주영훈씨의 사회로 여명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오케스트라, 창작뮤지컬을 진행한다.

고형원 전도사와 부흥한국이 준비한 특별한 공연도 있다.

특별히 여명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여명의 날’은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잔치이고 여명학교 학생들의 축제이며 다가올 통일을 소망하는 사람들의 기도의 자리이다.
제 14회 ‘여명의 날’에서 여명 학생들의 태권도 모습. 여명학교제공

제 14회 ‘여명의 날’에서 여명 학생들의 뮤지컬 모습

여명학교 이흥훈(사진) 교장은 “특별히 이번에는 기존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교 건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