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학교(서울 중구 송파로 소재)는 21일 오후7시 서울 용산구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 3층에서 ‘제15회 여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로서 북한이탈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학교다.
이 행사 슬로건은 ‘여명, 통일로 향하는 시작의 집’이다.
방송인 주영훈씨의 사회로 여명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오케스트라, 창작뮤지컬을 진행한다.
고형원 전도사와 부흥한국이 준비한 특별한 공연도 있다.
특별히 여명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여명의 날’은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잔치이고 여명학교 학생들의 축제이며 다가올 통일을 소망하는 사람들의 기도의 자리이다.
여명학교 이흥훈(사진) 교장은 “특별히 이번에는 기존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교 건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