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수능 수험생에게 “힘들었지? 수고했어”

입력 2019-11-13 18:06 수정 2019-11-13 19:18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수능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들었지? 수고했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대로 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남겼다.

문 대통령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