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투신’ 박종익과 상호 합의 하 계약 종료

입력 2019-11-13 17:25 수정 2019-11-13 17:28

드래곤X(DRX)가 13일 ‘투신’ 박종익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해 11월 DRX에 합류한 박종익은 1년 동안 팀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다. 주장 역할을 도맡아 DRX가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3위, 서머 시즌 7위에 오르는 데 이바지했다.

박종익은 2014년 DRX의 전신 인크레더블 미라클(IM)에서 데뷔했다. 2016년에는 휴식기를 가졌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활동했다. 특히 2018년에는 LCK 스프링 준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을 달성하며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한편 DRX는 지난 5일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 리빌딩을 예고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