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 출범

입력 2019-11-13 16:38
지난 12일 열린 ‘포항시 청년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 출범식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청춘센터에서 ‘포항시 청년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청년과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시장 직속의 청년위원회를 구성했다.

‘포항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출범한 청년위원회는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업가, 청년활동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의 파트너로 소통분과, 일자리분과, 복지문화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지난 10월 구성된 청년정책참여단은 고등학생부터 39세 청년까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5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정책분야별 소통, 일자리, 복지문화, 청년기자단 등 4개 분과로 나눠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층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참여단의 정기회의와 분과별 수시회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의견들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적인 청년 맞춤형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청년 활동 지원사업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