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대한민국소셜미디어와 공감콘텐츠 부분에서 ‘대상’ 을 수상해 기초자치단체 3개 부분 가운데 2개 부분에서 대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시는 13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3개 가운데 2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현황을 평가하고 우수기업·기관을 뽑는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공감콘텐츠대상 등 3부문으로 시상한다.
용인시는 이 중에서 올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공감콘텐츠대상 등 2부문 대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톡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 소통을 통한 정책홍보와 정책마케팅 활동 등에서 고객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운영성과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는 특히 올해 ‘소셜캐릭터 조아용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해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2019 즐겨용 누려용 이벤트’시리즈를 통해 용인시 카톡플러스친구들에게 에버랜드나 한국민속촌, 롯데시네마 등 14개 문화·레저시설을 최고 44%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가 SNS를 통한 소통 면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