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폐선부지 국민 위해 쓰자”…철도공단·원주시 업무협약

입력 2019-11-13 16:30
김상균(왼쪽)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13일 원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강원도 원주시가 2021년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13일 폐선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앙선 만종역~신림역 구간의 폐선부지의 철도자산 개발사업과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을 협력한다..

철도공단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 폐선·폐역의 철도 유휴부지에 청년창업센터,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복합역사·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자체와 다양한 분야를 교류·협력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