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 156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정량지표 98개 가운데 70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했으며 71.4%가 S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역경제, 사회복지, 보건, 환경, 농업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얻었다.
그동안 삼척시는 실적 향상을 위해 모든 정량지표에 대해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부진지표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시정 전 분야에서 삼척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체감행정과,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100문(聞)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