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고스트’ 장용준과 상호 합의 하 계약 종료

입력 2019-11-13 11:06
라이엇 게임즈 제공

샌드박스 게이밍이 11일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이로써 장용준은 단 1년 만에 샌드박스를 떠나게 됐다. 그는 2016년 CJ 엔투스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듬해 BBQ 올리버스로 이적해 2년간 팀의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다. 올해 샌드박스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 비로소 전성기를 맞았다.

장용준이 가세한 샌드박스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격연도였던 올해 2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서머 시즌 종료 후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대표 선발전 2라운드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에 패배, 롤드컵행 티켓을 놓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