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844억원… 전년 동비 25.4%↑

입력 2019-11-13 08:39 수정 2019-11-13 08:40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영업이익 등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넷마블 발표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넷마블 매출은 6199억원, 영업이익은 8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 직전 분기 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154.2% 증가한 수치다.

넷마블은 “매출의 경우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지난 2분기 출시작인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p 증가한 68%(423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