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99.3점을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12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간호 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 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및 신고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병원은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얻으며 A등급을 받았다.
김진희 대전우리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평가는 중소병원의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한 병원 간호부·행정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대전우리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서비스 사업 참여 확산과 간호 인력 처우 개선,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한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9월 기준 전국적으로는 510개 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민 대전우리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우리병원 간호인력의 우수성,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공인 받았다”며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