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둔 ‘빙상팀’ 격려

입력 2019-11-12 17:43
1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제갈성령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6~8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이 출전,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제갈성렬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이번 대회에 김민선, 차민규, 문현웅, 고병욱, 서정수, 김성규, 임준홍 등 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김민선, 차민규 선수는 남·여 500m 종목에 각각 출전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문현웅 선수는 매스스타트에서 1위, 고병욱·서정수 선수와 함께 출전한 팀 추월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의정부시청 빙상팀 모든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을 만나 상패를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제갈성렬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의정부시청 빙상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면서 “부상 없이 훈련에 열중해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의정부시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500m 종목에서 1위를 거둔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 김민선, 차민규 선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벨라루스, 폴란드, 카자흐스탄, 일본 등에서 열리는 ‘ISU 스피드 월드컵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