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입·세출외현금 가상계좌로 수납

입력 2019-11-12 15:12
경북 경주시청 전경.

경북 경주시는 세입·세출외현금 수납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계좌수납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가상계좌수납시스템 시행은 경북에서 처음이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세입·세출과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으로 보증금, 보관금 등이 이에 속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 다양한 수납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상시 납부가 가능하다.

민원인이 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고지서를 발급받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납부 편의성은 물론 수납업무의 자동처리로 자금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