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 FC 발대식 개최

입력 2019-11-12 03:05

국제교육개발 NGO 온해피는 11일 인천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온해피FC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연수구 및 인천 지역 저소득층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스포츠 교육 사업을 펼치게 된다.

온해피는 인천을 기반으로 설립된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NGO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4번 목표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형생교육 기회 증진’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온해피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차별없는 평등한 축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온해피FC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우선 연수구 지역 아동들로부터 시작해 인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뒤 국내 전지역으로 이 운동을 확산해 차별없는 양질의 축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해피FC의 박한준 대표는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교육”이라며 “차별없는 축구 복지 사업을 통해 시민의 화합의 시대를 열고 유망 꿈나무의 지속적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민경욱 자유한국당 인천연수구을 국회의원, 이정미 정의당 비례대표 비례, 이재호 자유한국당 인천연수구갑 위원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구을 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인천유나이티드FC 전달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수와 코칭 스테프와 남궁옥분 온해피 친선대사가 참석했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축전을 보내 온해피FC의 발대식을 축하했다.

온해피 배인식 회장은 “온해피FC 발대식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차별없는 양질의 교육을 받은 온해피FC 아동들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