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소통 365 릴레이’로 현장과 스킨쉽 강화

입력 2019-11-08 13:39
울산시는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을 11월에도 지속해서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소통 365 릴레이’는 지난 7월 부터 5개월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오는 13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19일 ’관광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 22일 ’비영리민간단체 소통 간담회‘, 28일 ’청소년 희망 토크 콘서트‘를 이어간다.

지역경제를 비롯한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형식의 ‘소통 365 송포유’와 ‘소통 365 현장 속으로’ 2개 행사로 나눠 열린다.

소통 릴레이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구현을 위해 ‘소통을 365일 생활화하겠다’는 송철호 시장의 의지를 담았다.

소통 릴레이는 발언 시간을 공평하게 하는 발언 총량제, 각본 없는 타운홀 미팅등이 기존 시민과의 대화와 다른 특징이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간 ‘소통 365 릴레이’를 통해 총 158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되어 이 중 약 81%인 129건이 처리 완료됐다. 나머지 26건은 처리 중이며, 1건은 불가, 2건은 장기 검토로 분류됐다.

소통 365 송포유의 경우 주요 시책과 사회 현안에 맞춰 추진됐다.

시는 7∼9월에는 어려운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분야 행보에 집중했다.

그동안 여성 경제인 간담회, 기술 강소기업 간담회 등에서 건의된 ‘울산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성과를 봤다.

울산시 장태준 시민소통협력과장은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을 도입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