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종합 체육대회가 9일과 10일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빛고을체육관, 보라매축구장, 동림다목적체육관 등 13개 경기장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31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자치구 체육회와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체육대회에는 검도, 게이트볼, 농구 등 14개 종목별 경기와 2인3각, 단체줄넘기 등 구별 화합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에는 25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는 엘리트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종목의 요강을 변경했다.
육상은 400m릴레이와 800m릴레이, 배드민턴은 혼합복식에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광주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여세를 몰아 종합 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화합된 체육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