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정규 e스포츠 대회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을 9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9일 오후 6시부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는 개인전과 팀전 결승이 차례로 진행된다. 지난 3월 개최된 결승전 대비 관람석 수가 두 배 정도 늘어나,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결승전이 예상된다.
먼저 개인전에서는 박인수, 문호준, 유영혁, 김기수, 이재혁, 황인호, 박도현, 배성빈 총 8명 선수가 출전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팀전에서는 문호준 선수 필두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박인수 사단이 이끄는 ‘샌드박스 게이밍’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양 팀간 맞대결이 성사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