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미국 횡단하던 한국 청년,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19-11-06 14:37 수정 2019-11-06 14:53
기사와 상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자전거로 미국 횡단에 나선 한국 청년(27)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리치랜드 카운티의 검시관 게리 왓츠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 부산 출신의 J씨가 4일 오후 1시15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물품 배송 트럭이 J씨가 타고 가던 자전거와 부딪쳤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앞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콜라 타운의 자전거 공동체 회장 스콧 뉼큰은 “J씨는 10월 뉴욕에 도착해 1월까지 로스앤젤레스 도착을 목표로 했다”며 “J씨를 4일 저녁 자신의 집으로 초청할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