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사~여의도 M버스 내년 상반기 운행

입력 2019-11-06 11:01
고양시는 식사~여의도 M버스 신규노선 운송사업자로 명성운수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달 원당~서대문(M7145) 노선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경기도 고양시는 식사~여의도 M버스 신규노선 운송사업자로 명성운수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운송사업자 선정으로 식사~여의도 M버스는 정류소 확정 및 면허발급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운행 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현재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버스를 운영하는 명성운수가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범 고양시 대중교통과장은 “그간 식사지구에서 여의도 방면 출퇴근 편의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노선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도 유찰 없이 원활히 선정됐다”며 “해당 업체와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달부터 원당~서대문(M7145) 노선을 운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가좌·킨텍스~영등포(M7646) 운행개시를 앞두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