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사이버신학원(w-apse.kr·이사장 임우성 목사)가 5일 서울 동작구 CTS 기독교 TV 대회의실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학사운영을 하는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교회 세무학과 영상 목회학 등 참신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잘 교육된 사역자’를 주제로 설교한 정인찬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총회장은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기 위한 양질의 지도자를 세우기 위해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이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바른 목회자를 양성해 복음을 접하지 못한 구석구석으로 파송하겠다”고 밝혔다.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신학생을 교육하고 주의 합당한 일꾼으로 세우는 귀한 일을 적극 지지하고 기도로 섬기겠다”면서 “한국교회사에 모범적인 신학교가 되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이 한국교회 발전과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믿는다. 개원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이날 교수 임명식도 가졌다.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과 김영한 전 숭실대 교수가 석좌교수로 강의한다. 민경배 전 연세대 교수, 임승안 전 나사렛대 총장, 조갑진 전 서울신대 부총장,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권순웅 주다산교회 목사 등 학계와 교계 지도자들이 직접 강의한다. 예비 목회자를 위한 특화된 강의도 진행된다. CTS N 대표 김기배 목사가 영상목회를, 김병복 세무사가 교회 세무학을 강의한다. 실천 목회는 한은택 인천영락교회 목사가 강의한다.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은 목회학, 평신도 지도자과정, 전문인 양성과정 등 3개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개강은 내년 1월 6일 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