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부산은행장, 워라밸 최고경영자 선정

입력 2019-11-05 18:03

BNK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주최한 ‘2019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빈대인 은행장이 ‘워라밸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는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을 시상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행사다.

시상 부문은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종합우수 부문, 일하는 방식 부문, 육아휴직활성화 부문 등 총 4개 부문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오후 6시면 컴퓨터가 강제로 꺼지는 ‘PC오프제’를 시행하면서 은행권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공식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기업문화로 워라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본점 오션홀(대강당)을 개방해 매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쳐 인(in)부산’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확대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빈대인 은행장 취임 이후 PC셧다운, 장기휴가지원, 워크다이어트, 유연근무제 시행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