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 ‘너구리’ 장하권이 농심으로부터 동명의 라면 제품을 선물 받았다.
담원은 5일 게임단 SNS를 통해 농심으로부터 너구리 라면과 마스코트 캐릭터 인형 등을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농심 관계자는 “우리 마케팅 담당자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관심이 많아 장하권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며 “장하권의 닉네임이 우리 제품 이름과 같아 특별히 친근함을 느꼈다고 한다. 응원하는 의미에서 라면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우리 제품을 맛있게 먹거나, 긍정적 이슈를 만드는 경우 소소하게 마케팅 차원에서 제품을 보내드리곤 한다. 이 또한 그런 활동의 일환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장하권이 너구리를 먹고 힘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담원 김목경 감독은 “제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농심에 답례 메시지를 보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