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NDIT(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B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Dumb(덤)은 계속된 시그널에 망설이기만 하는 모습은 바보처럼 답답하기만 하다. 이제 정말 주어진 last minute, last chance, 지쳐 버리기 전에 "say it, say it, say it!" 마음의 저울이 고장 난 것처럼 계속 상대를 향해 달려가고, 마음의 결정을 계속 강요하는 모습이 알고 보면 우린 서로 같은 마음속, 용기 없는 바보들일지도 모른다. 붉은 노을처럼 뜨거웠지만 저물어 식어가는 사랑의 온도를 다시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아낸 곡이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