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억68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부금에 회사 매칭그랜트를 더한 것으로 전국 15개 아동양육시설 거주 아동 및 청소년 350여명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만 18세 미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이 아동양육시설을 떠난 이후에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을 활용한 금전적 지원과 함께 임직원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해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