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씨,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입력 2019-11-04 13:30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57)씨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4일 시청에서 조수미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조수미씨가 올해 서울시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 메인 모델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조씨는 “서울은 나를 예술가로 키운 모태가 되는 도시”라며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항상 마음의 고향인 서울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왔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활동할 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씨가 출연하는 글로벌 홍보영상은 서울시 주요 국내외 행사, 서울시 공식 외국어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시를 대표하는 영상으로 활용된다. 영상에서 조씨는 국제적 위상을 가진 소프라노 모습을 통해 ‘글로벌 리딩 도시 서울’과 ‘K-POP이 탄생한 음악도시 서울’의 품격을 보여준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