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서로 충돌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담양군 월산면 편도 2차선 도로(바심재 고개~백양사 방면 1㎞ 지점)에서 A씨(81)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마주 오던 B씨(41·여)의 엑센트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에 타고 있던 5명과 엑센트 탑승자 2명 가운데 3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담양서 승용차 2대 충돌···7명 중경상
입력 2019-11-03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