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3일까지 계속되는 (사)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제34차 지도자연수회에서 자폐 청년들로 구성된 (사)꿈꾸는마을 소속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이 2일 오후 2시40분쯤 열린 식전공연에서 참석자 200여명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홍인성 중구청장이 귀빈으로 참석해 장애인예술단의 연주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은 오는 29일 대전 연정국악원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장애인행복페스티벌 인천대표로 출전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애인예술분야의 팀들과 절정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평화도시타악퍼포먼스팀에 앞서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박진현씨의 색소폰 연주도 돋보였다.
한편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지도자들은 3일 낮 12시 용유장로교회(담임 이정선 목사)에서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200명분량의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펼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